[SSAFY]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 후기
SSAFY에서 현업자들께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간담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전국 캠퍼스의 7명의 멘티들과 함께 궁금한 점을 여쭤봤습니다.
멘토 두 분 께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비전공자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sw직무, 그 중에서도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시고 계셨습니다.
굉장히 떨렸지만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Q. 삼성전자 내부의 부서들이 이름이 바뀌는 등 조직 개편이 있었는데 현직자로서 어떤 변화를 느꼈나요?
A1. 기존에는 과제 위주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직무와 연관이 적은 일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직 개편 후, 직무 위주로 업무가 배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일관성있는 업무를 담당할 수 있어 커리어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A2. 연차에 따라 업무의 변화가 다르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멘티 분들이 좋은 질문을 해주어 값진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Q. 개발 경험을 어떤식으로 어필하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A1. 싸피 면접관 경험을 되돌아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었습니다. 대부분 프로젝트를 해봤어요!라고 했지만 관련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간단한 API 활용 경험보다는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텐서플로우를 사용했다는 것에 끝나지 않고, 왜 그런 프로젝트를 했는지 알려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할 때 하나를 알더라도 깊이 있게 아는 것이 더 좋습니다.
A2.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모든 경험이 좋은 결과만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골라 해결 과정에 깊이 고민했던 것을 강조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Q. 커리어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A1. 교육을 듣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많은 교육이 제공됩니다. 회사에서 매년 AI 교육을 받는데 실제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님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주제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습니다. 교육 외에도 유튜브를 활용하곤 합니다. 머신러닝이나 AI 대학강의, 개발자들의 강의를 듣습니다.
A2. 삼성전자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알고리즘과 베스트 리뷰어, 아키텍처 등의 자격증이 존재합니다. 해당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교육을 듣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삼성전자에서는 석사 학위를 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전공자로서 해왔던 노력과 앞으로의 커리어 계획, 포트폴리오, 기술 스택, 자소서, 회사 업무 내용 등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발자로서 가지는 고민을 털어놓았었는데요,
먼저 고민해왔던 멘토님들의 조언을 통해 우리들의 고민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SSAFY에서는 멘토링 간담회 외에도 멘토링 게시판을 통해 60명의 현업자들께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질문을 할지, 내가 하는 질문이 바보 같지는 않을 지 고민만 했었는데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음번엔 멘토링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
